2024 북클럽문학동네 7기 송년키트
올해가 다 가는구나...
하루하루가 빠르기도 하지만, 일 년도 참 빠른 것 같습니다.
2024 북클럽문학동네 송년키트가 왔습니다!
7기는 친구의 선물로 시작해서 더 뜻깊은 기수였는데,
마치 친구가 연초와 연말을 잘 챙겨주는 것 같아 더 고맙네요.
열면 문학동네의 알림장이 있습니다.
내용은 송년인사와 8기 알림 설정 QR과 이벤트 등입니다.
구성은
달력, 한강 책갈피(얼리버드 한정!), 드립백 2개(카페인1, 디카페인1), 독서 결산 노트, 프리뷰입니다.
달력은 한 쪽은 날짜가 적혀있고, 다른 쪽은 노벨상 수상자 중 한 명의 짧은 소개와 작품 발췌문이 있습니다.
한강 책갈피는 문구 뒤에는 심플한 아이콘과 같은 그림이 조금 있습니다.
소년이 온다는 읽었지만, 아직 다른 작은 못 읽어봤는데, 문구를 보니 흥미가 가네요!
참고로 한강 작가님은 10월 쪽을 펼치면 계십니다!!
독서 결산 노트는 올해 읽은 책들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페이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 한 해, 책을 열심히 읽어온 사람들이라면(아마 이달책 프로그램만 참여하셨어도 양질의 책들을 많이 읽으셨을 듯 ㅠㅠ 전 게을러서 올해는... 이달책 안내를 살짝 외면했습니다.)
뿌듯한 소책자가 생길 것 같습니다.
프리뷰 책은...
앞으로 출간 예정인 해외 작가 3명의 소설 일부를 실어줬는데,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ㅠㅠ
올 한 해, 딱 마무리하고 넘어가야지!! 라고 이 책을 잡았다가...
물론 이벤트 설문에도 의견을 남기긴 했지만,
프리뷰 책보다는 차라리 단편을 묶어서, 새로운 작가들을 소개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프리뷰를 읽다보면, 그래서 뭐!!!
라면서 다시 본 책을 기다리기까지 마음이 조급해진단 말이죠.
요새 팍팍한 연말이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탄핵이라는 더 좋은 소식도 기다리고 있지만!
연말의 행복이 송년키트로 생겨 좋습니다!
내년도 책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사이로 지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