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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 적 없는 북클럽을 2개나 신청했다

각 출판사가 서점에서 북클럽, 독서모임 등을 하는 건 알고 있었다. 여태껏 읽고 싶은 책은 많았고, 북클럽을 통해 지정된 책을 읽기엔 귀찮았다. 게다가 내가 제대로 때에 맞춰 책을 읽을 수 있으지도 모르겠고. 매해 읽은 책을 점검하는데, 읽은 문학이 고작 1권 수준인 경우도 있었다. 어릴 때 꿈은 어디로 갔나? 그래도 소설가를 꿈꾸던 때도 있었는데. 멀어짐을 슬퍼하기보다는 가까워질 방법을 생각했다. 그 탓에 조금 무리일 지 몰라도 북클럽을 2개 신청했다. 1. 문학과 지성 북클럽 https://link.tumblbug.com/OfRblQemHyb 두 달에 한 번 시집 읽기! 문학과지성사와 함께하는 신간시집 읽기 북클럽 '문지기' 회원을 모집합니다. www.tumblbug.com 이건 텀블벅에서 우연하게 ..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128쪽 소설가들의 직업병인 피해의식과 거기에서 비롯되는 시기심, 분노, 우울증 그리고 자기 파괴에 대한 이야기다. 특정인을 겨낭하는 것이 아니며, 사실 나 자신이 이 모든 사항에 다 해당된다.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닌 듯하다. 은희경의 『태연한 인생』(창비 2012)을 읽다가 아래 대목에서 무릎을치며 웃었다. 작가들에게는 자신이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오해하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름을 얻은 작가들도 다르지 않았다. 책이 많이 팔리는 작가는 그 때문에 편견이 생겨서 문학성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었고 반대인 경우는 문단의 상업주의 탓에 형편없는 작품이 대중의 인기를 업고 후하게 평가되고 있다고 불만이었다. 166쪽 이 작품을 발표하고 나자 몇몇 젊은 작가들이 큰 비밀이라도..

블로그 하단에 글쓰기 버튼과 관리 버튼 만들었다

티스토리는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다고 하지만, 귀찮은 나는 그냥 스킨을 따랐다. 그나마 수정한 건 두 가지. #1 글 보기에서 타이틀 높이 줄이기 관리-스킨 편집-CSS 에서 'article-header'라 된 부분에서 height를 반씩 줄였다. 이게 하나만 줄이면 적용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찾아가면서 다 줄였다. 어찌 줄긴 했다. 그로 인해 뭔 부작용이 일어날지는 모르겠다. html이나 css는 어릴 때 조금 건드려본 것 외에는 검색해서 이리저리 끼워맞추는 수준이라. 나름 html5 과제도 했었는데도 이런 처참한 수준. #2 하단에 글쓰기, 설정 버튼 추가 내가 티스토리를 영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어딘가에 글쓰기나 설정 버튼을 넣을 수도 있다. 아직도 설정 메뉴들 보면 아득해졌다. 그런데 뭘 ..

일상 끼적 2023.03.22

이 블로그는(23.03.23)

안녕하세요.idtptkd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습니다.아주 오래전에 아무 생각 없이 지었던 닉네임이었는데, 계속 쓰게 되었네요. 이 블로그는 간간히 기록을 할 예정입니다.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쓰다가 저품질 현상을 겪고는 이글루스로 열심히 이사했는데,이글루스의 운영 중단으로 블로그를 아예 접을까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기록이 남아 돌아보는 게 좋더라고요.종이 다이어리를 쓰는데도, 블로그에 기록해서 나중에 찾기가 편했습니다. 아주 사소한 그리고 개인적인 사유로 하는 블로그인 점 감안해주시고.혹 중대한 연락이 필요한 경우에는 idtptkd@네이버 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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