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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두 부류의 창조자가 존재한다. 불안을 인전하는 창조자와 불안을 부정하는 창조자. 하지만 이들 모두 불안을 느끼는 것은 마찬가지다. 불안감은 위대함의 존제 조건이다. 자기 의심이 없다는 것은 자신의 작품을 평가하고 완성하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명민함이 없다는 말과 같다. 그렇다고 애초에 창작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도록 불안감을 그냥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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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척만 하고 있다면 당신은 단지 그런 척하는 사람일 뿐이다.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자. 그러면 당신은 화가가 된다. 펜을 들어 글을 쓰자. 그러면 당신은 작가가 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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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걸작을 완성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다면, 그것은 마치 미루기의 악마가 집 안에 들어오도록 문을 활짝 열어두는 셈이다. 오로지 칭찬이나 인정을 받기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내겠다는 공허한 허영심으로는 예술가의 길로 나아가는 여전에서 처음 마주치는 장애물조차 넘어설 수 없다.
반면 별로 위대하지 않아도 괜찮고, 어쩌면 끔찍하기까지 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도 좋다는 생각으로 뛰어든다면 훨씬 시작하기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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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내놓아야 할 때, 구석에 놓인 시계 초침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들릴 때면 나는 팀원들에게 떠올릴 수 있는 최악의 아이디어를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그러면 분위기가 금세 바뀐다. 완벽한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고 압박하는 품질 관리 필터가 사라지는 동시에 아이디어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우리는 긴장을 풀고 웃고 즐긴다. 그리고 곧, 우연히 대단하게 의미 있느 아이디어를 마주하게 된다. 그러니 무언가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기준을 낮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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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창조하는 동시에 평가하려고 하지 마라. 두 가지는 서로 다른 과정이다." 당시 켄트가 직관적으로 받아들였던 이 사실을 오늘날 신경 과학 연구가 입증한다. 우리는 이제 상상과 평가가 두뇌의 서로 다른 영역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안다. 두 과정을 하나로 엮으려고 하면 난관에 봉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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