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책 내용 메모

[책 메모] 출판하고 싶은 너에게

idtptkd 2024. 12. 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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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하고 싶은 너에게 | 조선우 | 책읽는귀족- 교보ebook

출판사에 프러포즈하는 법, ♣기획 의도 ‘평범한 사람’이 ‘특별한 책’을 출판하는 방법 평소 글을 쓰는 일을 조금이라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속에 로망이 있다. 바로 자신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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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출판사에 따라 다르고, 제작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책 한 종을 출판하는 데에는 최소 중고 자동차 한 대를 살 돈이 들어갈 수도 있어. 그것도 중형급으로, 그러니 책을 낸다는 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야.

6%
책 한 종을 출판해서 1쇄 정도는 6개월 안에는 나가줘야 제작비를 그나마 보전할 수 있어. 그렇다고 출판사가 떼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겨우 손해만 면할 뿐이야.

30%
요즘 메일로 원고 투고가 오는 경우를 잘 살펴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어. 여러 명이 한 권의 책을 공저로 출판된 저자의 이력을 갖고 있다는 거지. 꼼꼼하게 분석해보면 이런 패턴을 단박에 알아차리지. 아마도 어느 글쓰기 교실의 전략이 아닌가 싶어.
여러 명이 십시일반 돈을 내서 한 권의 책을 사주는 형식으로 일단 출판해보는 거지. 그걸로 출판의 경력을 쌓는 방식인 셈이야.

36%
독자들은 네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거지. 너 자체에 흥미가 있는 게 아니야. 너는 처음 책을 쓰는 작가이고, 인지도도 없어. 네가 무슨 스타이거나, 유명한 연예인이라고 착각하지 마.

57%
너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지 마. 독자에 대한 예의야. 또, 사회적 관점에 대해서도 네가 혹 습관적으로 그런 태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다수에게 불편한 시선은 드러내지 마. 그렇다고 너보고 거짓말을 하라는 건 아니야. 그런 이야기를 할 타이밍이 아닌 곳에서 널 굳이 드러내지 말라는 거지.

81%
너는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을 차례대로 너 자신에게 던져 봐.
내가 아니면 누구도 이 글을 쓸 수 없는가?
누군가 이 책을 사볼 사람이 있을까?
이 책은 세상에 나올만한 가치가 있는가?

84%
문장을 세련되고 깔끔하게 재단장하는 방법이야. 만일 네 문장이 도무지 윤기가 나지 않는다면 한 문장의 마지막 단어를 명사로 끝내. 그런데 이걸 너무 자주 반복하면 안 되고, 몇 단락에 한 번씩 양념을 뿌리듯 가끔 활용하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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